오렌지카운티 최대 한인 사찰인 정혜사(주지스님 석타·2885 W. Ball Rd., Anaheim)는 지난 24일 630 부처님상 봉불 점안식을 개최했다. 정혜사는 그동안 대법당과 소법당에 불상들을 안치하는 불사를 추진해 왔다. 점안식은 불상을 새로 조성해 안치할 때 눈을 그려 넣는 의식으로 불교전례 중 백미이다. 이 행사에는 티벳, 스리랑카, 미국 등 여러나라 승려들이 참석해 의식을 진행하고 축원을 했다. 석타 스님이 점안 동작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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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