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잘못은 바로 잡아야

2010-10-20 (수)
크게 작게
한국사람들은 좀 요란한 민족성이 있는 것 같다. 질투도 많고 욕심도 많고 화도 많고...좀 피의 성분이 다른 민족보다는 진한 모양이다. 모든 것이 너무 심하다 못해 때로는 극악스러운 면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일까?교회가도 싸우고 비즈니스하면서도 같은 한국사람들끼리 사이좋게 안 하고 아웅다웅 서로 상대방을 무너트리려고 하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된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은 안 돼” 하는 말을 한국인 스스로가 하는 것을 종종 듣곤 한다.

그러면서 왜 고치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는 지혜로운 민족이다. 잘못이 있으면 고쳐야 하고 못된 점이 있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 “한국인은 그러니까...” 하면서 그냥 넘어가는 것은 바르지 못한 태도다. 박천수(뉴저지)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