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 자리서 7개 종교 체험 한국서 종교축제 열린다

2010-10-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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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국내 7대 종단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제14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가 오는 23일(한국시간)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개최된다.

‘함께 가자, 한마음으로’라는 주제로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마련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각 종교를 알리는 체험프로그램, 나눔프로그램,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풍물패 길놀이로 시작되는 축제의 개막식에는 이광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김주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 관장, 임운길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7대 종단 수장들이 참석한다.


7대 종단 수장들은 개막식 행사에서 손을 잡고 해바라기의 노래 ‘사랑으로’를 합창하고, 축제 참가자들을 안아주는 ‘프리 허그’도 진행한다. 각 종교의 의식과 의복을 체험해보는 종교문화 체험부스를 찾는 참석자 중 7개 부스를 모두 돌면 기념 스탬프와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놀이 프로그램은 음악 공연과 풍선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마술쇼 등이 마련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걸린 어린이 사생대회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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