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0년된 작은집 트렌디 하우스로 재탄생

2010-10-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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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리모델링 주목


저예산으로 초현대식 리모델링에 성공한 버뱅크 지역의 작은 하우스가 화제다. 레돈도비치 리비아노 건축사가 리모델링한 주택은 지난 1939년 처음 신축됐다. 2베드룸, 1배스의 스몰 사이즈 하우스는 그동안 매우 평범한 모습으로 동네 한쪽에 자리를 잡고 있다가 이번에 친환경적인 디자인과 현대식 스타일의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리모델링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깜찍하면서도 실용적인 버뱅크의 트렌디(trendy) 하우스로 집 구경을 떠나보자.


▲앞마당부터 친환경 - 물이 많이 드는 일반 잔디보다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 종류의 풀로 앞마당을 꾸몄다. 현대 감각을 살리면서도 주변 환경과 너무 동떨어지지 않는 색채로 하우스를 페인트 했다.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뒷마당 - 역시 물을 조금만 주어도 되는 풀들을 뒷마당에 심었다. 자갈로 치장된 마당과 아이케아 스타일의 가구들이 어울린다.

▶고급 콘도를 연상시키는 부엌-깔끔한 모습의 다이닝 테이블은 부엌 아일랜드 역할도 겸하고 있다. 커스텀 캐비닛은 아이케아(Ikea)에서 오더했다.

◀작지만 넓게 보이는 응접실 -다이닝룸을 과감하게 없애고 응접실을 넓게 만들었다. 자갈을 뭉쳐 만든 바닥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시원한 모습의 화장실 -워터히터가 있던 공간을 개조해 화장실로 꾸몄다. 작지만 실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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