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경공부 인도법’ 세미나 성황

2010-09-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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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브레이크’ 주최 행사에 200여명 참석

한인 커피 브레이크 사역 국제 본부는 지난 2일 선한청지기교회에서 남가주, 북가주, 라스베가스 지역 소그룹 리더 200여명을 대상으로 양육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동건 목사(CRC 교단 한인 대표)의 설교로 시작돼 초대 대표인 이명숙 권사와 현 대표인 백은실 집사의 강의로 이어졌다.

이 권사는 신구약 전체를 단숨에 탐구하도록 안내하는 방법을 ‘열강’했으며, 백 집사는 커피 브레이크의 독특한 바이블 스터디 방법인 ‘성경발견 학습법’을 소그룹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노하우를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자신이 어떤 리더인지와 변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나누는 시간을 조별로 갖기도 했다.


이 단체의 월넛센터 디렉터였던 송은숙 사모(선한청지기교회)는 간증을 통해 남편 송광률 목사와 20년전 교회를 개척하여 충성스럽게 사역하다가 중국 양산의 장애고아들을 섬기기 위해 떠나게 된 사실을 리더들에게 이야기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이 머무는 곳에 나의 마음도 머물고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나의 시선이 머물기를 바란다”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교파를 초월해 깊이 있게 성경을 배우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커피 브레이크 사역은 남가주 20여개 등 미주에 35개의 센터를 두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도 모임을 운영한다. 백은실 대표는 “각 센터들이 가을을 맞아 새 학기를 개강한다”며 “본문 중심의 이 성경공부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www.coffeebreakkorea.org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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