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의 대가로 꼽히는 창운 이열모(사진) 교수의 동양미술 강의가 9월8일 오후 6시 앤드류샤이어 갤러리(관장 메이 정)에서 열린다.
‘동양미술에로의 산책’이라는 제목의 이 강의는 이 갤러리의 예술 아카데미 회원들을 위해 매달 열리는 ‘아트홀릭’(Artholic)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나 회원들만 듣기는 아까운 클래스라는 여론에 따라 일반에 개방하게 됐다.
이열모 선생은 현재 전통 한국화 분야에서 가장 비중 있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특히 경쾌한 필선과 깊이 있는 먹색, 활달한 화풍을 가진 실경산수화풍의 그림으로 그만의 독자적인 경지를 이룩했다고 평가된다.
서울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고 조지 워싱턴 대학, 하워드 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했으며 경희대 미술교육과 교수(1969~1984), 성균관대 사범대학 학장 및 교육대학원장(1992~1994)을 역임했다. 수년 전 LA로 이주, 2008년 비전 아트홀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현재 한인타운 내 스튜디오에서 작업하고 있다.
메이 정 관장은 “서양미술에 관한 아트 클래스는 종종 접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 제대로 된 동양미술 강의는 들을 곳이 거의 없다”며 “좋은 강사를 모시게 돼 관심 있는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료는 50달러(저녁식사 포함). 예약 (213)389-2601
AndrewShire Gallery 3850 Wilshire Blvd. #107 LA, CA 9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