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목회자 영적 재충전 영적 추수 준비한다

2010-07-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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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트 세미나’ 내달 개최
성령충만·개척성공 사례 등 강의


이민교회를 섬기는 한인 목사와 사모들에게 목회의 터닝 포인트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하베스트 세미나’(Harvest Seminar)가 8월2(월)~5일(목) LAX 인근 래디슨 호텔에서 열린다.

엘리야김 미니스트리(대표 김종필 목사)가 주최하고 LA사랑의교회(담임목사 김기섭)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김종필 목사와 그의 부인인 김은주 사모, 김기섭 목사 등이 강사를 맡는다.


김종필 목사 부부는 지구촌 최대의 부흥을 예비하라는 소명을 받고 남편은 미국에서, 부인은 필리핀에서 사역하고 있는 기도의 용장들. 부흥과 중보기도, 선교는 함께 가는 것임을 강조하며 여러 나라와 도시를 엮어 열방을 위해 간구하는 중보기도 네트웍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김기섭 목사는 2006년 말 LA 한인타운에 교회를 개척, 강력한 제자훈련과 균형 잡힌 성령운동을 통해 헌신된 제자들을 키우면서 교인 1,000여명 규모로 성장시켰다.

21세기 영적 대추수를 준비하자는 뜻에서 ‘하베스트’로 명명된 이 세미나에서는 ▲성령의 시대를 향한 목회자의 준비 ‘성령 충만’ ▲성령의 시대를 향한 목회 현장의 준비 ‘전문성’ ▲성령의 시대를 향한 사모의 준비 ‘소명 재확인’ 등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주최 및 주관 측은 “영혼을 얻는 일은 목회자 개인의 노력과 열정만으로 되지 않는다. 소명 받은 하나님의 종들이 함께 모여 성령의 일하심을 체험하고 소그룹, 제자훈련, 섬김의 도를 실천하는 역동적인 사역 등에 대해 배워야 현장에서 역사가 일어난다”고 행사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김기섭 목사는 “추수할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던 중 이미 하나님이 그들을 부르셨고 그들은 바로 먼저 와서 일하는 목회자임을 깨달았다”며 “목회자들이 일꾼으로 제몫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사역하다 지친 그들의 영적 재충전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건강한 미국교회들을 연구한 결과와 그것을 교회에서 적용해 성공한 사례들을 나눌 것”이라며 “이민교회 목회자들에게 꼭 필요한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한지 23년만에 이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등록비는 목회자 325달러, 사모 250달러, 부부 525달러. www.sarangtree.com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문의 (213)386-2233


<김장섭 기자>


김기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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