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회의 사회적 책임 모색

2010-07-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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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윤실 내달 컨퍼런스

개신교계 내에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잦다. 성장을 거듭하던 개신교 세가 주춤하고 개신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존재하는 것에 대한 자성적 움직임으로도 해석된다.

개신교 시민운동단체인 한국의 ㄴ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다음 달 30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사흘간 경기도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2010 교회의 사회적 책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회가 지역사회 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이웃을 섬기는 역할을 하고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아래 도시와 농어촌 지역 교회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지역사회에서 책임 있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매뉴얼도 공유한다.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 덕수교회 손인웅 목사, 높은뜻 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 분당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 장신대 임성빈교수, 안양대 성석한 교수, 기윤실 양세진 사무총장,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양재성 사무총장 등이 참여해 목회자 100여명과 웍샵을 갖는다.

개신교 대형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 총회(이하 예장통합)는 이달 19일 오후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총회 커뮤니케이션 정책 세미나를 열고 교회의 사회적 소통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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