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동교회 2부 성가대’온다

2010-07-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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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샌호세·패서디나 등서 연주회

1년 52주에 해당하는 52곡을 모은 ‘찬송가곡집 CD’를 내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 ‘경동교회 2부성가대’(담임목사 박종화·지휘 최승한)가 다음달 남가주와 북가주에서 성가 연주회를 갖는다

연주 일정은 ▲8월6일(금) 오후 7시30분 샌호제 새소망교회(2900 Patrick Henry Dr, Santa Clara, CA 95054) ▲8일(일) 오후 3시 에브리데이교회(17037 Devonshire St. Northridge) ▲8일(일) 오후 7시 패사디나장로교회(585 E. Colorado Bl., Pasadena) 등이다.

성가대는 베를린 국립예술대학 지휘과를 졸업하고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갖고 있는 최승한 장로(연세대 음대 관현악과 교수)의 지휘에 맞춰 주옥 같은 믿음의 선율로 은혜와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반주는 오르간 신채우씨, 피아노 이소라씨가 각각 맡는다.


레퍼터리는 ‘하나님의 어린양’ ‘샘물과 같은 보혈’ ‘영광스런 주 하나님’ ‘우리 눈 여소서’ ‘어찌 날 위함이온지’ ‘더욱 사랑’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이다.

이들 혼성합창 외 여성 삼중창과 독창도 곁들여져 청중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이 성가대는 그동안 ‘경동교회 창립 60주년 기념 음악회’ ‘유럽 순회 선교연주회’ ‘찬송가의 밤’ 등을 가진 바 있다.

성가대와 함께 미국을 찾을 예정인 박종화 담임목사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가장 아름답다. 노래를 부르는 자들과 듣는 자들이 하나님의 가슴 안에서 기쁨으로 하나 되는 연주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의 미국 연주회를 돕고 있는 에브리데이교회 지휘자 김성철 집사는 “경동교회 2부성가대는 무반주 찬양 음반을 냈을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찬양대”라며 정성을 다해 준비한 연주회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부탁했다. 문의 (213)793-5500


<김장섭 기자>


오는 8월 남가주와 북가주에서 3차례의 성가 연주회를 갖는 한국의 ‘경동교회 2부성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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