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이블 엑스포’ 열린다

2010-06-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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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월 인천 송도 센트럴팍서
신약관·구약관·바이블 아트관 등
성경 주제로 풍성한 볼거리 전시


초대형 글로벌 바이블 문화 컨텐츠행사인 ‘더 바이블 엑스포(The BIBLE EXPO) 2010’이 오는 8월 인천에서 개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 바이블 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진)와 주관사 (주)더바이블엔터테인먼트(대표 조규민)는 생명의 빛, 사랑의 빛, 희망의 빛’을 주제로 8월27일부터 12월31일까지 4개월여간 인천 송도 센트럴팍에서 개최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최근 “이번 더 바이블 엑스포 2010은 종파를 초월한 사랑과 화합의 축제마당으로서 대한민국 기독교의 위상을 높여줄 ‘수퍼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온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5년간의 준비를 통해 강력한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출 엑스포가 인류의 위대한 유산인 바이블 축제를 통해 문화선교를 할 뿐 아니라 고용 등을 통해 경제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센트럴팍 10만평방미터 공간에 구약관(바벨탑, 홍해의 기적, 광야 성막, 솔로몬 성전 등), 신약관(십자가의 길, 목수의 집, 산상수훈, 베드로의 고백, 주기도문 등), 바이블 체험관(무지개 터널, 천국의 열쇠, 노아의 방주 등), 바이블 아트관(복음트리, 찬송터널 등), 바이블 광장, 바이블 축제관, 닥종이 인형관 등이 세워지고 ‘모세’ ‘삼손’ ‘에스더’ 등의 오페라 공연을 비롯,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돼 성경의 영감과 감동을 관람객들에게 나누어 주게 된다.

더 바이블 엑스포는 중국의 조명 디자인 스태프가 지난달 한국에 입국함으로써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에 돌입한 상태다.

조직위원회 측은 글로벌 시티 인천의 이미지에도 걸맞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진행될 이 행사에 미주 한인 등 해외 관광객 30만명을 포함한 500만명의 관람객들을 유치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미주 총련과 행사협력을 위한 업무협정(MOU)을 맺은 바 있는 조직위원회는 프로풋볼(NFL) 스타 하인스 워드를 비롯, 신현준, 이하늬, 노현희씨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바이블 엑스포에 대한 정보는 www.bibleexpo2010.com에서 얻을 수 있다.


<김장섭 기자>




오는 8월 인천 송도에서 개막되는 글로벌 바이블 문화 컨텐츠 행사인 ‘더 바이블 엑스포(The BIBLE EXPO) 2010’ 일부 전시물의 조감도. 광야시대 성막(위)과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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