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종수 얼바인침례교회 담임 ‘네러티브 설교의 힘’ 출간

2010-06-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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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교회협의회장을 지낸 한종수 목사(얼바인침례교회 담임)가 ‘네러티브 설교의 힘’(사진·윌리엄 캐리 간)을 냈다.

‘교회 성장형 설교의 모범- 얼바인침례교회 이야기’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한 목사가 부임 9년만에 85여명이었던 얼바인침례교회를 1,400여명 규모로 성장시킨 초석이 된 비유 설교의 패러다임을 정리한 것이다.

박사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출간한 ‘네러티브 설교의 힘’은 ‘얼바인침례교회의 역사와 상황’ ‘교회성장학의 성경적 배경’ ‘적합성 원리와 적합한 비유설교’ 등 5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책에는 교회 성장에 영향을 미쳤던, 예수님의 비유에 대한 설교 6편이 실려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저자는 “우리 교회의 성장사례를 많은 언론에서 기사화하였고 이와 관련해 여러 곳에서 집회를 요청했다. 이 책이 부족하나마 부흥을 사모하고 새로운 교회의 모델을 찾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김동호 목사(높은뜻교회 연합 대표)는 “목회자 한 사람이 바른 마음과 열심을 가지고 교인을 섬기면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한 목사님의 책이 목회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구체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담임)는 “목회현장에서 체험한 설교의 내용을 교회 성장학이라는 학문적 이론과 접목하여 열매 맺은 이번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주님 사랑’ ‘영혼 사랑’ ‘복음 전파’ ‘인재 양성’ 등을 기치로 목회하는 한 목사는 연세대 경영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남침례회 남가주교회협의회장, 기독교 장기 및 재산기증협회 미주 상임회장 등을 지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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