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자연 공부

2010-05-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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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록(목사)

요사이는 각 나라들이 정치적, 외교적, 군사적 협상이니 뭐니 하면서 으르렁대면서 사자같이 먹이를 찾는 세상이어서 행복하게 살기는 어려운 것 같다. 지상의 각 나라에서 최고의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하는 행위가 세상을 더욱 살기 어렵게 만들고 있으니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세계 명문대학에는 꼭 있어야 할 학과가 있다. 사람의 본성과가 없고 양심과도 없고 윤리과, 원칙과도 없고 도덕과가 없다. 각 대학에서 배웠다는 지식인들이 오히려 더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지식탐구도 좋지만 우선 이성을 잃게 하는 이 세상 학문보다 이성을 되찾을 수 있는 배움이 더 시급할 것 같다.
이 세상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곳이다. 나는 사람들의 양심(심령)이 살아나는 법을 배우는 교과서를 세계 각 대학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땅에서 최고의 법은 대자연에서 배우는 것이다.


이땅에서 대자연 학과, 즉 인간의 기본인 자연을 바탕으로 한 공부를 한다고 한다면 이땅의 모든 어려운 문제가 모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의 원리를 우선으로 공부한다면 온전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온전한 사람이 되면 마음에 우선 미움이 없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최고의 학교는 먼저 미움이 없어지는 공부를 해서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이 최고의 법(사랑)을 배우는 공부는 가난한(겸손한 마음을 가진자) 사람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할 수 있다.

교만한 마음이 털끝만큼 있어도 하지 못한다. 이런 공부는 회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수 있다. 다시말하자면 이 세상의 모든 정치나 사회의 움직임도 이런 대자연의 탐구를 기초로 이루어져야만 문제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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