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아 파운데이션과 애너하임 대학이 공동주최하는 2010 ‘그린글로브 영화시상식’이 3월23일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에서 개최된다. 그린글로브 영화상은 환경문제에 대한 자각에서 시작된 시상식으로 레드카펫이 아닌 그린카펫을 사용하며 100개 부문이 넘는 시상이 일반인의 투표로 이루어진다.
시상식의 올해 주제는 ‘아시아 영화’로 한국 일본 중국 등 다양한 아시아 영화들이 후보로 지명됐다. 한국은 영화, 배우, 감독 등 62개 부문에 후보지명됐다.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 오른 ‘마더’(2008, 봉준호)와 ‘박쥐’(2008, 박찬욱)를 비롯해 ‘우리산이야’(2003, 김성환), ‘굿모닝 프레지던트’(2009, 장진), ‘과속스캔들’(2008, 강형철), ‘그림자살인’(2009, 박대민), ‘국가대표’(2009, 김용화), ‘해운대’(2009, 윤제균) 등이 해외 환경영화상, 코미디영화상, 스릴러영화상, 액션영화상 등의 부문에 올랐고 봉준호 감독과 하정우, 김명민, 송강호, 하지원, 김혜자, 김옥빈 등이 감독상과 남녀주연상 후보에 지명됐다.
또 비, 배용준, 이병헌이 엔터테이너상 및 올해의 아시아 문화외교관상에 지명됐다.
그린글로브 주최측은 한국영화들의 선전을 위해 한인들의 많은 투표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투표 및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movie-voters.com)를 방문하면 된다.
시상식의 갈라 세션에서는 일본 영화감독 구로사와 아키라(1910년~1998년)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
또 원로 여배우 캐롤 버넷, 구로사와 아키라의 아들 구로사와 히사오가 게스트로 출연하고, 수익금 일부는 아이티를 비롯한 세계적인 인권, 환경 문제의 원조를 위해 사용된다.
문의 (949)861-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