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립학교 선택제’ 통과...뉴저지 하원 분과위

2010-02-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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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군의 경계를 없애 거주지에 상관없이 원하는 공립학교에 자유롭게 진학할 수 있게 하는 뉴저지의 ‘주 전역 공립학교 선택 프로그램’<본보 2월17일자 A2면>이 18일 주하원 교육분과위를 통과했다.

프로그램(Statewide Public School Choice Program)은 주내 모든 학생과 학부모의 공립학교 선택권을 확대한 것으로 주하원(A.355)은 지난달, 주상원(S.1073)은 이달 초 법안이 각각 상정된 바 있다. 주상원 절차를 앞두고 있지만 이날 주하원 교육분과위원회의 법안 승인으로 하원 본회의 표결을 앞두게 되면서 법제화 마련의 첫 발을 무사히 뗄 수 있게 됐다.

이날 분과위에는 패트릭 디그난 주니어 교육분과위원장 요청으로 브렛 션들러 주교육국장 대행이 자리해 전날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가 발표한 15%의 교육예산 삭감에 관한 주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션들러 국장 대행은 15%의 예산 삭감이 최악의 시나리오인지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때가 너무 이르다며 주정부의 재정적자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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