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UNY 봄학기 등록생 역대 최고

2010-02-1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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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보다 5.2% 증가

뉴욕시립대학(CUNY)의 올 봄 학기 등록생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CUNY는 이달 봄 학기 기준 25만7,474명이 등록해 전년도 봄 학기보다 등록생이 5.2% 증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산하 4년제 대학 등록생은 총 16만1,581명으로 5.4%,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생은 8만9,346명으로 4.9%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경기로 등록생이 몰리고 있는 CUNY 커뮤니티 칼리지들은 지난해 말 일찌감치 봄 학기 등록신청을 마무리했을 정도로 인기다.

12월21일 봄 학기 등록을 마감한 맨하탄보로커뮤니티 칼리지는 전년대비 251명이 늘어난 2만2,450명이 봄 학기에 등록했다.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도 240명이 늘어난 등록생 1만6,483명을 기록했으며 이중 7,551명이 복학생으로 지난해 복학생 규모인 5,107명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CUNY 산하 대표적인 4년제 대학 중 하나인 퀸즈칼리지는 인근 아델파이 대학, 호프스트라 대학 등 학비가 비싼 사립대학 재학생의 편입등록이 크게 늘었고 편입생의 대부분이 평점 90점 이상의 우등생으로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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