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2년을 경계해야 한다

2010-0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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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구(탈북난민보호 미주협회장)

북한은 2012년이 김일성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재향군인회 회장이었던 박세직장군은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와 자유대한민국지키기국민운동본부를 창설하여 2012년 4월의 전작권이양 반대 범국민 1천만 서명운동을 2년간 전개하였고 북한의 적화통일야욕을 분쇄해야 한다고 역설해왔다.

한국국민들의 각성은 물론, 미국의 행정부, 의회에까지 재고를 상신한 바 있다. 집요한 김정일 정권은 미북협화협정을 체결하고 주한미군철수를 주장할 것이다.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한국의 안보는 벼랑 끝에 오게 된다. 남한에 산재되 있는 친북반미세력들, 김정일추종세력들이 한데 뭉쳐 김정일이 원하는 공산화 통일을 이루고 말 것이다. 이제 국회와 행정부는 세종시와 4대강
개발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2012년을 경계하는 대비를 해야 한다.
로마의 시저가 원로원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점쟁이 한사람이 Beware of March(3월15일을 경계하라)고 소리쳤는데 그만 묵살하더니 그 날에 부르터스의 칼에 찔려 암살당했다.

미군철수하는 시기가 곧 자유대한이 망하는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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