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인과 촌장’ 하덕규 교수 6일 찬양전도집회 연다

2010-02-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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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수의강교회서 초청

생수의강교회(담임목사 강신욱·1730 W. Olympic Bl., LA)는 오는 6일(토) 오후 7시 ‘시인과 촌장’ 하덕규 교수(백석대학교)를 초청해 찬양전도집회를 개최한다.

8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서정주의 포크음악의 선두주자로 이름을 날렸던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 교수는 1981년 본격 활동을 시작한 이래 낸 음반 ‘푸른 돛’과 ‘숲’이 평론가 52인이 선정한 ‘대중음악 100대 명반’ 14위와 31위에 각각 랭크되는 빼어난 성과를 일궈낸 음유시인.

한민족 고유의 감수성을 터치하는 빼어난 창작력으로 ‘비둘기에게’ ‘가시나무’ ‘푸른 애벌레의 꿈’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그는 지금은 화려한 과거를 뒤로 한 채 대학교수와 CCM 가수로서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다.


이번 집회에서 그는 가시나무 등 자신의 히트곡들과 음악이라는 도구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려는 열망으로 가득 차 있는 신앙을 고백하는 CCM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교회측은 “이번 집회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으로 거듭난 뒤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교수가 이번 집회를 통해 과거와는 180도 달라진 자신의 삶을 노래와 간증을 통해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수의강교회는 작년 3월 엘몬테에서 타운으로 이전한 신앙공동체로 벌써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의사이기도 한 강신욱 목사는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확신에 찬 메시지로 교인들에게 은혜와 도전을 주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여러 나라에서 의료선교도 펼치고 있다.
문의 (714)726-4080 이재훈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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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LA 생수의강교회에서 찬양전도집회를 갖는 ‘시인과 촌장’ 하덕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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