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그랜트 수혜액 5710달러로 인상
2010-02-02 (화) 12:00:00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일 연방의회에 제출한 3조8,300억 달러 규모의 2011회계연도 예산안에 연방무상학자금 펠 그랜트 수혜액을 연간 5,710달러로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펠 그랜트 확대를 위해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에 총 350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는 2008회계연도 당시 부시 행정부가 배당했던 180억 달러의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더불어 펠 그랜트를 메디케어나 사회보장 프로그램처럼 지원자 모두에게 혜택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줄 것을 연방의회에 요청했다. 이를 통해 미국내 펠 그랜트 수혜자 규모를 770만 명에서 870만 명으로 100만 명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이다.또한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미국인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전체 교육예산을 7.6% 늘리겠다는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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