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랑의 훈련

2010-0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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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락(목사)

타인에게 죄를 범하는 것은 사랑의 결핍에서 오는 행위이다. 그래서 누구나 사랑의 훈련이 필요하다. 죄는 어떤 경우든 자기만을 위하려는 이기심에서 일어난다. 죄의 출발점은 이기심이다. 그것이 개인간의 죄이든 구조적인 정치적인 악이든지 욕심과 이기심에서 비롯된다.

도둑질, 강간, 시기, 폭력, 압제, 독재, 이 모든 것은 인간 누구에게나 내재하고 있는 자기만을 위하는 욕심에서 오는데, 이는 그의 심령에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은 남에게 베풀어 주고, 돌보아 주고, 이해해 주는 사랑 등 베푸는 행위를 평소에 하게 되면 점차 선한 사람의 인격을 소유하게 된다. 처음부터 선한 사람, 악한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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