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문화 알리기 더 힘씁시다”

2009-12-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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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한국문화원 예술계 인사 초청 감사의 밤 행사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은 22일 저녁 2층 전시실에서 ‘동포 문화·예술·체육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한국문화원이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을 초청, 한 해를 되돌아보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송년모임으로 문학, 무용, 사진, 음악, 미술, 연극, 체육 등 각 분야의 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약 150명 참석해 식사와 친교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김재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문화원의 역할은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일인데 LA에서는 로컬 한인들이 타인종 이웃들에게 한국문화의 전도사 역할을 너무 잘 해주고 있어 문화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고 내년 한 해도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문화원에서 주최하거나 기획한 다양한 전시, 공연, 교육 프로그램들의 영상 관람이 있은 후 현악 4중주단의 연주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식사 후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송년 인사를 전했다.

김 원장은 “부임한 지 1년이 다가오는데 그동안 협력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공연, 전시, 체육, 문학 등 분야별로 나눠서 모실 생각도 했으나 다들 연말이라 바쁘고 시간 만들기가 너무 어려워 한 자리에 초청했다”며 매년 이런 자리를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장태숙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은 “문화원이 이런 자리를 만든 것이 신선하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지난번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이 왔을 때 모였던 것이 계기가 된 듯하다”며 로컬 문화예술인들과 화합하려는 문화원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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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문화예술체육인의 밤에 참석한 각 분야 관계자들이 현악 4중주단의 연주를 감상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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