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TV 복음전파 선구자 오럴 로버츠 목사 소천

2009-12-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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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리비전을 통한 복음 전파의 선구자인 오럴 로버츠 목사가 15일 9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주류 언론은 로버츠 목사가 이날 뉴포트비치의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폐렴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그의 대변인 말을 인용해 일제히 보도했다.

오클라호마 침례대학과 오클라호마의 필립스대학을 다니는 동안 전국을 돌며 천막 부흥전도집회를 열기 시작한 로버츠 목사는 라디오방송 목회로 영역을 확장하고 나중에는 TV를 전도의 도구로 활용함으로써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1963년에는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자신의 이름을 딴 오럴 로버츠 대학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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