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통 성탄이야기’ 콘서트

2009-12-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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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독합창단 제45회 정기 연주회
6일 오렌지한인교회서 캐롤 등 선사


오랜 전통과 탄탄한 실력으로 한인사회 음악 발전에 기여해 온 한인기독합창단이 오는 6일 오후 7시 오렌지한인교회에서 ‘제45회 정기 연주회’를 마련합니다.

‘전통적인 성탄 이야기’라는 타이틀의 이 콘서트에서 약 35명의 단원들은 이종헌씨의 지휘와 홍영례씨의 반주로 오랜 세월 담금질해 온 수준 높은 화음을 선사합니다.


프로그램의 1부는 ‘크리스마스 팡파르’ ‘글로리아’ ‘참 반가운 신도여’ 등의 4부 합창, 소프라노 주디 허씨의 ‘O Holy Night’ 독창, ‘리틀 드러머 보이’ ‘높이 계신 주께 영광’ 등 여성 3부 합창으로 엮어지며 2부는 찬송가책에 나오는 10여곡의 캐롤을 로저 와그너가 편곡한 ‘The Christmas Story’ 연주로 이어집니다.

특별히 음악회 사이사이에 ‘하나님 앞에 올리는 편지’ 형식의 글과 누가복음의 예수 탄생 스토리가 낭독돼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기게 됩니다. 총 연주시간은 약 1시간30분입니다.

불경기로 주름살이 깊어진 한인사회에 따스한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본보가 후원하는 이 콘서트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석 바랍니다.

▲일시: 2009년 12월6일(일) 오후 7시
▲장소: 오렌지한인교회 (643 W. Malvern Ave., Fullerton)
▲입장료: 없음
▲문의: (213)999-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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