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가 작곡발표회’ 열립니다

2009-11-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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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재 대구가톨릭대 교수 작품 15곡
내달 6일 세리토스 동양선교교회서

전중재 대구가톨릭대학교(구 효성여대) 명예교수가 오는 12월6일(일) 오후 7시 세리토스 동양선교교회에서 ‘성가 작곡발표회’를 갖습니다.


전 교수는 25년간 재직한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회장을 맡고 있는 남가주교회음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이 음악회에서 창조주에 대한 사랑을 쏟아 부어 창작한 천상의 멜로디 15곡을 선보여 한인사회의 문화적 토양을 기름지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님과 함께라면’ ‘주님 너를 지키시네’ ‘주는 나의 목자’ ‘가정’ ‘주를 생각할 때에’ ‘십자가 그 사랑’ ‘부름받은 이 땅에서’ 등의 곡들이 남성합창, 혼성합창, 독창, 바이얼린과 클라리넷 2중주, 클라리넷과 피아노 2중주 등의 형식으로 청중을 만납니다.

캘리포니아 매스터 코랄(지휘 김원재), HIS 코랄(지휘 전중재), 소프라노 이지은, 테너 조한우 등이 출연하며, 반주는 피아니스트 헬렌 박 외 4명이 맡습니다. 개인 발표회를 비롯, 한국, 미국, 유럽, 동남아 등에서 120여회의 작품발표 무대를 가진 바 있는 전 교수는 논리적인 서양음악 작곡기법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적 정서를 잘 표현하는 작곡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보기 드물게 1인의 작품만으로 꾸려지는 이번 성가 작곡발표회에 여러분의 많은 참석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2009년 12월6일 오후 7시
▲장소: 세리토스 동양선교교회(12413 E. 195th St., Cerritos)
▲입장료: 무료
▲문의: (714)393-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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