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푼이 인테리어로” 멋진 변신

2009-09-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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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프서 벽시계까지 활용

“숟가락의 변신은 무죄?”

맛있는 상차림, 풍요로운 음식을 상징하는 숟가락과 포크. 이제 식탁 위 이외의 장소에서 숟가락과 포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숟가락과 포크 등 식기를 재활용 인테리어 소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숟가락과 포크는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이 인테리어에 이색적인 느낌을 불어넣기에 적당하다. 특히 실버 소재의 수저나 포크는 깨끗하면서 심플한 멋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인테리어 전문가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템이다. LA 타임스가 핸드 메이드 인테리어 소품 전문점인 ‘엣시’(Etsy, www.etsy.com)가 제안한 수저와 포크 등을 사용한 독특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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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 사진은 할리웃 소재 한 24시간 식당의 램프 장식이다. 사용하지 않는 수저와 포크를 사용해 재미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었다. 오른쪽 아래 역시 비슷한 컨셉으로 연출한 오스트리아의 샐즈버그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의 소품. 왼쪽 아래 사진은 수저와 포크를 사용해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만든 벽시계로 mixtgoods.com에서 5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오른쪽 위는 ‘커스텀 실루엣’의 에나멜웨어의 판박이로, 엣시에서 2~40달러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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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메이드 제품의 숟가락과 포크 판화는 고상하면서 빈티지 느낌이 풍기는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엣시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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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하면서 세련된 느낌의 ‘그린 스테인 펑키 포크 모던 코트 락’(Green Stain Funky Forks modern coat rack)은 각 17달러로 엣시의 디자이너인 제레미와 제니퍼 이벤슨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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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숟가락 참이 달려 있는 산타클로스 장식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부른다. 엣시의 ‘디너타임 참스’ 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다. 2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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