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짧은 체험, 큰 은혜”

2009-08-3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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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골롬반 선교회 여름 봉사활동

성골롬반 청소년선교회(지도신부 최용훈)는 성골롬반외방선교회 미국 본부가 있는 네브라스카 오바마에서 최근 여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38명의 청소년 회원들과 6명의 셰프론이 참여해 8일간 아프리카 수단에서 온 전쟁난민들을 보살피고 독거노인의 집과 어린이 보호소에서 페인트칠, 가드닝, 청소, 어린이 돌보기, 서류정리 등을 했다.

회원들은 평소 매월 한 차례씩 LA의 무료 급식소에서 일손을 거들고 있으며 매년 여름 혹은 겨울 방학 때는 타지역에서 몸으로 사랑을 실천한다.


이들은 “짧은 체험이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을 직접 보고 그들의 삶에 아주 조금이나마 동참하면서 편안한 생활만 추구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봉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성골롬반 청소년선교회는 앞으로 기회가 닿는다면 남미의 빈민지역도 방문할 계획이다.

동참 문의 (213)389-4612, scyc20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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