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새로운 분위기를 입히고 싶을 때 페인트나 벽지를 바꾸면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페인트 칠을 다시 하거나 벽지를 바르기 위해서는 가구를 옮기는 것은 기본으로 엄청난 노동과 시간이 필요하다. 최근 인테리어 업계 사이에는 보다 간단하게 붙이고 뗄 수 있는 ‘비닐 판박이’ 혹은 ‘스티커’가 뜨는 아이템. 손쉽게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쉽게 떼어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비닐 판박이·스티커 등
즉석 인테리어용품 인기
시계·동물·작품 등 다양
■ 에리어웨어(Areaware)
주류 인테리어 업체 ‘에리어웨어’는 세계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디자인한 비닐 벽지 판박이와 스티커를 선보였다. 뒷 부분을 떼어낸 뒤 벽에 붙여주기만 해도 묘한 매력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예측할 수 없는 각종 생물, 시계, 모자걸이, 뉴욕 고층타워와 에펠 탑 등 소재도 다양하다. www.areaware.com
제네비에브 걱클러가 선보인 ‘포테이토 여왕 2세’ 88달러.
플로렌스 맨리크의 작품인 ‘베르데’는 가로 18.5인치에 높이 98.5인치다. 120달러.
‘메저링 플랜트’는 애나 미르와 에밀리 파드로스의 작품으로 가로 20인치, 세로 79인치다. 88달러.
‘동물 그림자’ 역시 애나 미 르와 에밀리 파드로스의 작품. 120달러.
‘5.5 디자이너’가 선보인 묘한 매력을 선사하는 시계 스티커는 가로 20인치, 세로 39.5인치로 120달러.
<홍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