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늑하고 실용적인 분위기로”

2009-08-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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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투 스쿨시즌 기숙사 인테리어

샤핑을 나서는 자녀의 발걸음은 왠지 무거워 보이지만 부모의 발걸음은 소풍이라도 가는 듯 가볍다. 요즘 같은 시즌에 많이 볼 수 있는 풍경. 8월말~9월초에 대부분 학교의 여름방학이 끝나면서 자녀들의 개학이자 동시에 부모들은 자녀로부터의 약간의 해방을 맞이하는 ‘백 투 스쿨’(Back to School)시즌이 돌아온 것이다. 특히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희비가 엇갈린다. ‘빈 둥지 신드롬’(Empty net syndrome)에 시달릴까봐 벌써부터 걱정하는 부모도 있겠지만 한편 자녀 뒷바라지로부터의 해방을 은근히 반기는 부모들도 적지 않은 것이다. 백 투 스쿨 시즌을 맞아 자녀들 방에, 혹은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들의 기숙사 방에 새로운 기운을 입혀줄까. 자녀들을 ‘열공 모드’로 진입하게 만들어 줄 ‘백 투 스쿨’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편안한 인테리어

한인들도 좋아하는 ‘파터리 반’(Pottery Barn)의 청소년 라인인 ‘PB Teen’은 편안함과 아늑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파스텔컬러로 꾸민 인테리어를 소개했다. 파스텔컬러의 벽지, 수납장을 더해 아늑함과 함께 편리함을 더했다. 책상과 침대 겸용 ‘슬립-앤-스튜던트 로프트’ 세트는1,799달러. www.pbt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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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빨리 오게 만드는 산뜻한 분위기

다양한 사이즈의 버블 미러는 역시 PB Teen의 제품으로 다양한 사이즈의 버블 닷 거울이 벽에 생동감을 더한다. 블루/그린, 핑크/오렌지, 그린/옐로, 네이비/그린 컬러 컴비네이션이 있으며 5개 들이 세트 69달러. www.pbt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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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공’을 부르는 기숙사 가구

처음으로 부모슬하를 떠나 독립적인 생활을 시작하는 자녀들.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과의 적응을 좀 더 쉽고 빠르게 도와주면서 자녀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 기숙사 가구다. 대부분의 기숙사나 하숙집은 침대나 책상 등의 기본적인 가구는 이미 갖추어져 있으므로 간단한 간이 테이블, 램프, 의자 같은 심플한 가구로 가볍고, 조립이 쉬운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www.target.com, www.km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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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물을 넣기 좋은 K마트의 팝 업 햄퍼 10.4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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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의 빈 백 체어 49.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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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의 버터 플라이 의자 29.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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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Teen의 태스크 램프 79달러.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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