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창섭 목사) 주최 ‘할렐루야 2009 대뉴욕전도대회’가 ‘A’ 학점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뉴욕교협은 지난달 30일 김기철 부이사장 자택에서 열린 평가회에서 “이번 할렐루야 성인대회를 통해 253명이, 어린이 대회를 통해 50명이, 청소년 대회를 통해 수백 명이 결신하고 헌신을 다짐했으며 대회운영에 있어서도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교협에 따르면 올해 대회 총 수입은 최악의 불경기였음에도 불구 지난해와 비슷한 16만6,588달러였으며 총 지출은 11만6,128달러로 5만429달러 흑자가 났다.

특히 주강사로 초빙된 이동원 목사는 강사료를 받지 않고 대회 포스터 인쇄비까지 지급해 귀감이 됐다. 최창섭 목사는 이날 평가회에서 “전도와 선교에 초점을 맞춰 치러진 올해 할렐루야 대뉴욕전도대회가 잠자는 영혼들을 깨우고 헌신을 다짐케 하는 자리가 됐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평가회에서는 부대행사인 청소년 할렐루야 대회에 1세 목회자들의 관심이 저조했다는 아쉬움도 지적됐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