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행준 목사 초청 교회음악 특강

2009-06-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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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워싱턴 한인목회연구원(원장 정영만 목사)이 9일 이행준 목사(워싱턴 침례대 교수)를 초청, 교회음악 특강을 가졌다.

이 목사는 “음악에 대한 철학은 시대마다, 목회자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인 것”이라며 “한국 교계는 잘못된 고정관념으로 교회음악 발전이 더디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보수적인 교단으로 알려진 미국 남침례교단이 쓰는 찬송가의 3분의1이 CCM이며 미국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찬양 25곡 가운데 23곡이 수록돼 있다는 주장.


이 목사는 “교회음악이란 없다. 가사만 있을 뿐”이라는 릭 워런 목사(새들백교회)의 말을 인용하면서 “고정관념이란 어떤 환경에서 듣느냐에 따라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본질에 충실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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