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론 김의 용기있는 결단

2009-06-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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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주(한인 자유민주 수호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지난 8일 20지구 시의원 등록을 위한 서명받기운동 전날 Ron Kim 후보는 돌연 사퇴를 선언 하였다. 민주당등록 유권자 수가 3천표 남짓한 우리 한인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한인 정치인 배출이 또 하나의 후보 잔 최가 등장하므로서 분열되어 물거품이 될까 우려한 진정 우리 한인사회를 향한 애정의 발로였다.

전액 장학금으로 석사까지 마치고 미식축구 주장을 하며 닦은 리더쉽과 또한 주하원, 시의원, 시의장실및 주지사까지 다양한 정치가 사무실을 거치면서 쌓아온 그야말로 이제껏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화려한 경력은 단연 시의원 자질이 풍부하였음에 아쉬움을 금할길 이 없다.초등학교시절 야채가게를 운영하며 16시간씩 일하는 부모님을 지켜보면서 한인 소상인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는 그는 어언 30년의 후러싱 토박이로서 이 지역에 대한 열정이 뚜렷하며 또한 뉴욕시의회 산하 대중교통 분과위원회 소상인 발전위원회 정책 분석가로서의 경력은 한마디로 언제나 준비가 되어있는 정치인 이라 하겠다.

그의 용기있는 결단 그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우리 한인사회에 대한 애정에 우리 모두 한 마음 되어 박수를 보내자. 머지 않은날 그가 또다시 우리 한인사회를 비롯한 이나라를 위하여 일할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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