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당도 신종플루 비상 확산방지 자구책 시행

2009-05-08 (금)
크게 작게

▶ 샌프란시스코

성당도 신종플루 비상 확산방지 자구책 시행

한인 천주교회들도 교구의 지침에 따라 전례로 인한 인플루엔자 A 감염 예방에 나섰다. 한인 천주교회의 미사 모습.




미국 내 신종 인플루엔자 A 감염사례가 늘어나는 등 추가 감염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 샌호제 교구 등 북가주 지역 가톨릭 교구들도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조치들을 각 본당에 보내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나섰다.

샌프란시스코 교구가 각 본당에 보낸 지침은 ▲주님의 기도 때 타인과 손을 잡지 말 것 ▲평화의 인사를 나눌 때 악수 대신 목례를 할 것 ▲성체를 영 할 때 혀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만 할 것 ▲성체 분배 봉사자는 전례 전 알콜 또는 비누를 사용해 손을 깨끗이 씻을 것 ▲성혈(포도주)은 분배하지 말 것 등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