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초교파적 예배 모델’ 나온다

2009-05-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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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한인 예배와 음악 컨퍼런스’
8월초 애틀랜타서 개최


‘한인 예배와 음악 컨퍼런스’가 8월3~6일 조지아 애틀랜타의 컬럼비아 신학교에서 열린다.


‘씨앗과 열매,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12회 컨퍼런스는 대표적인 미 신학교 중 하나인 컬럼비아 신학교 평생교육 과정과 PCUSA, 한미목회연구소 ‘다리 놓는 사람들’이 공동 주최한다.

매년 창조적이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예배 형식을 제시하고 있는 ‘예배와 음악 컨퍼런스’는 그동안 뉴욕(스토니포인트센터)과 뉴저지(프린스턴신학교) 등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11년간 열리다가 올해 애틀랜타로 개최지를 옮겼다.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되는 예배와 음악 컨퍼런스는 예배음악과 예전의 조화로 은혜가 넘치는 예배를 체험케 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올해는 특히 다세대, 이중언어, 다문화, 초교파적 예배의 모델을 제시하며 최신 워십과 오케스트라 지도법, 찬송가 반주법 등이 소개된다.

컬럼비아 신학교 교수인 허정갑(첼리스트) 목사와 엠파이어스테이트 유스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차혜정씨가 디렉터를 맡은 이번 컨퍼런스는 뉴저지 드류 대학 안덕원 교수(목회자 프로그램)와 뉴저지 웨스트민스터 콰이어칼리지 이선민 교수(교회음악인 프로그램), 리빙룸 처치 워십 리더인 다니엘 라(대안예배 프로그램), 스토니포인트센터 컨퍼런스 전 디렉터 류영철 목사(어린이 학생 프로그램)가 주 강사로 초빙됐다.

또한 ‘한글 전통 성경봉독’ ‘다양한 찬송가 반주법’ ‘교회력과 기독교 교육’ ‘어린이 합창 지도법’ ‘교회 출판물 및 웹의 효과적인 디자인’ ‘시편 기도의 씨앗’ 등 선택식 강좌가 마련된다.

참가비는 성인 100달러(숙박은 각자), 어린이 및 학생은 50달러이다. 4세 이하는 무료. 문의 (404)678-4538 허정갑 목사, www.worshipnmusic.org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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