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죽은 공간이 멋진 정원으로

2009-04-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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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가든’ 데코레이션


정원은 마음의 휴식처다. 창밖으로 펼쳐진 푸른 정원은 가족 모두에게 심신의 안정과 평안을 제공한다. 그동안 정원이 비좁다는 이유로 정원 꾸미기를 미뤄왔다면 이제 넓은 정원이 아닌 비좁은 아파트나 콘도의 발코니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배워보자. 컨테이너 화분을 사용한 틈새 인테리어는 물론 죽어 있는 공간을 활용한 코너 데코레이션까지 비좁은 공간에서도 멋진 정원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잡동사니로 가득했던 우리 집 정원과 발코니를 근사하게 변신시켜 줄 다양한 데코레이션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 컨테이너 화분으로 분위기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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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비좁은 아파트나 콘도 발코니라도 화분을 놓을 자리는 있을 것이다. 정원이 없는 아파트나 콘도라면 컨테이너 화분으로 나만의 ‘미니 정원’을 꾸며보자. 알록달록한색상의 꽃은 물론 양배추 등 다양한 식용 채소에 이르기까지 컨테이너 화분은 다양한 종류의 화초를 기를 수 있다.


# 소품을 사용한 코너 데코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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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릴때 사용되는 이젤을 연상시키는 의자는 페인트칠이 군데군데 벗겨진 낡은 모습이 정겨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빨간색 꽃을 한 아름 꽃은 양철통을 살짝 올려주는 것 만으로도 그림책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포근한 정원을 위한 돌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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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 정취를 풍기는 정원을 연출하고 싶다면 작고 아담한 돌 분수가 제격이다. 사각 모양의 돌을 분수처럼 만든 뒤 그 위에 조약돌들을 올렸다.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는 심신의 피로까지 풀어줘 패사디나의 헌팅턴 라이브러리의 일본식 정원이 부럽지 않다.


# 아이들을 위한 플레이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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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샌프란시스코 플라워 & 가든 쇼’(San Francisco Flower & Garden Show)에서 선보인 아이들을 위한 플래이 하우스. 어린이들의 판터지를 반영한 알록달록한 컬러의 플레이 하우스는 건축가 바바라 버틀러가 선보인 작품으로 오프라 윈프리 쇼와 HGTV 등에 소개된 바 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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