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꽃·나비… 우리집엔 봄이 활짝

2009-04-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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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이 시작되었나 싶었더니 어느새 4월, 완연한 봄이다. 경기가 어렵다고 우울해하지 말고 집안 가득 생생한 봄의 기운을 불어 넣어보자. 집안 소품 하나, 식탁 위 장식 하나만 바꿔도 한결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주부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봄의 향연을 경험해 볼까.

시트는 과감한 디자인으로
식탁은 테이블러너로 포인트
파릇한 새싹채소로 입맛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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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프린트의 식탁보와 그릇

보기만 해도 봄의 향기가 느껴지는 화사한 꽃무늬 프린트의 식탁보와 큼지막한 꽃무늬가 그려진 찻잔과 그릇이 상큼한 봄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체 식탁보를 바꾸기 어렵다면 가운데 걸치는 테이블 러너만 신경 써도 집안 분위기가 달라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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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도 봄기운을

아침에 일어나 싱그러운 꽃무늬의 이불을 접하면 기분이 한결 상쾌해진다. 조금 과감한 디자인의 꽃무늬가 입혀진 베개보와 침대세트가 창밖의 꽃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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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는 스티커를

마음 같아선 벽 페인트칠을 다시 해 집안 전체 분위기를 바꿔버리고 싶지만 시간과 여력이 허용치 않을 때는 스티커를 활용하자. 스티커는 화려한 무늬의 벽지보다는 단색 벽에 붙이는 것이 좋다. 벽의 색상을 고려해 어울리는 프린트의 스티커를 붙여주면 집안 분위기를 한결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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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


파릇파릇한 봄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테이블 위 녹색 야채로 초록빛을 입혀볼까. 봄에는 뭐니 뭐니 해도 봄에는 파릇파릇한 새싹 채소가 제일이다. 식탁 위에 싱그러운 초록빛이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동시 몸에도 싱그러운 봄의 영양을 더해주니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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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그림 액자

밋밋한 집안에 포인트를 주는 동시 화사한 봄기운을 입히고 싶다면 꽃 그림의 판넬이나 액자를 활용하자. 큼지막한 꽃잎이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함께 놓은 연두색 과일과의 색상의 매치가 싱그럽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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