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봄은 왔건만 주택 판매는…

2009-03-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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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건설사들 고전 여전


최대 럭서리 주택 건설 업체인 톨 브라더스는 4일 이번 분기 손실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기대에는 미달했다고 밝혔다.
주택 경기 침체로 주택 건설사들의 손실은 위기 수준으로 불어났으나 최근 손실폭은 감소하는 기미를 보여 일말의 희망을 갖게 했는데, 업계 리더 톨 브라더스의 이같은 분기 실적은 터널의 끝은 아직도 멀었다는 사실만 재인식하게 했다.
톨 브라더스 뿐 아니라 다른 주택 건설사들도 봄 주택 샤핑 시즌이 돌아 왔지만 판매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어 재정난은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톨 브라더스의 주가는 2003년 중반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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