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홈오피스 실용성·쾌적성 중점

2009-03-12 (목)
크게 작게

▶ 환하고 탁트인 구조 능률 올라… 방문객 위한 별도 입구 설치


넓은 방과 ‘워크-인’ 클로짓(walk-in closet), 스파를 연상시키는 고급 화장실은 잠시 접어두자. 최근 미국에 불고 있는 하우스 트렌드는 바로 집과 오피스를 접목시킨 ‘홈 오피스’이니 말이다. 홈 오피스는 출근 시간과 연료를 절약하는 동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경우 사무실 경비를 줄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 그러나 집에서 업무를 보는 것이 생각만큼 만만치는 않기 때문에 홈 오피스를 꾸밀 경우 인테리어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LA타임스가 ‘홈 오피스’로 성공적으로 탈바꿈한 프로들의 홈 오피스를 소개했다. 능률적이면서도 아늑한 홈 오피스를 꾸미기 위한 노하우를 살펴보자.

HSPACE=5
▲맨해턴비치에 거주하는 건축가인 그랜트 커크패트릭은 패티오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리빙룸에 사무실을 마련, 쾌적한 오피스 공간을 연출했다.


HSPACE=5
▲레돈도비치에 거주하는 잭·메레디스 챕맨 부부는 고풍스러운 다락방을 개조, 편안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의 홈 오피스를 연출했다.


HSPACE=5
▲홈 오피스를 꾸밀 경우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연결된 유리가 방을 밝아보이게 하는 동시 천장도 높아보이게 하는 시각효과가 있다.


HSPACE=5
▲가구 디자이너인 리자 페이즈는 베드룸을 사무실로 개조했다. 옷장 문을 제거해 책상을 놓을 자리를 만든 아이디어가 눈에 띈다.


HSPACE=5
▲홈 오피스를 꾸밀 때 방문객이나 주인의 편의를 위해 현관을 따로 만들어 방문객들이 집안 다른 곳에 발을 들이지 않은 채 볼일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HSPACE=5
▲일할 마음이 드는 여유로운 공간을 활용하자. 넓은 창문은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을 여과 없이 전달해주며 작업실과 바깥의 정원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홍지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