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조의 애국정신 이어받자

2009-03-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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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락 뉴욕흥사단 회장
우리 한민족의 1919년3월 1일 기미 독립만세의 함성은 일본 왜구가 우리 한반도를 강점한지 10년 만에 일어났다. 오늘날 우리는 민족이 분단 된지 63년이 지났지만 통일을 주변 강대국에 의존하면서 자주민족통일의 정신은 상실하고 말았다. 해마다 애국자연하며 3.1절 기념행사는 하지만 민족애에 의한 통일정신은 찾아볼 수가 없다.

우리 선열들은 의연하게 일본군의 총칼 앞에 쓰러지면서도 비굴하거나 주저함이 없었고 저들에게 무력으로 대항하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평화와 정의를 사랑하는 민중의 마음이요, 힘이다. 오늘도 민중의 심령은 변화가 없건만, 권력을 탐하는 기득권자들에 의해 기만당하고 이용당해
온지 얼마이던가! 남에서는 좌파로 북에서는 반동으로 몰아가기를 63년! 저들 정치모리배들은 백성과 민중의 뜻은 아랑곳없이 정권 연장과 유지를 위한 도구로 순수한 민중들을 이용하여 무참히 처형하고 사형하기를 얼마였던가? 63년 동안 우리 백성들은 권력자들의 이용물이었다.

이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맨 주먹으로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자신을 불살랐던 우리 선열의 애족정신을 이어받아 “자주통일 만세”를 부르짖어야 한다. “대한사람 대한으로 기리 보전하세!” 애국가의 뜻이 퇴색하지 않도록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민족자주독립을 위해 남.북 7천만 동포들이 통일을 외치며 태극기를 높이 들어야 한다. 그리고 U.N에 강력히 요청하여야 한다. 자본주의도, 공산주의도 아닌 중립국으로서의 평화로운 통일 한국이 되도록 결의하라!고. 오늘날 6자회담처럼 7천만 민족의 운명을 언제까지 주변 강대국들에 의존할 수는 없다. 그렇게 되면 통일 후에도 저들의 상업주의적인 간섭은 끊이지 않을 것이며, 그것은 또 다른 일제식민
지 때와 같이 옭무에 얽매어 민족의 자주성은 끝내 찾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남측은 민족통일의 문제를 미국과 협의하고, 북은 소련과 중국과 논의하는 사대주의적 발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 민족이 하나 되고자 하는데 왜 강대국들의 눈치를 보아야하고 저들과 꼭 협의를 해야 하는가? 저들이나 남.북한 권력자들은 자신들 이익이나 정권 유지에
만 몰두해 왔다.물론 현 국제정세가 강대국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을 누가 모르겠는가? 그러나 민족통일만은 해방도 되기 전에 전쟁 피해국인 한반도를 임의로 3.8선을 경계로 갈라서 남한은 미군이, 북한은 소련군이 점령한 저들에게 다시 맡길 수는 없지 않은가?

이제 우리는 63년간이나 고통당하고 눌려온 백성들끼리 다짐하자. 최대한의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는 새로운 대한을, 그리하여 서로 아껴주는 한 가족 같은 경영으로 최선의 양질의 산업을 일으켜 세계의 1등 강국을 세우자고. 그리하여 가장 아름다운 나라, 정의와 평화가 노래하는 민족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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