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봄, 봄이 왔어요, 우리 집에요~

2009-0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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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맞이 새단장 아이디어

어느덧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집안 가득 묵은 떼와 먼지를 털어내고 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기 딱 좋은 시절인 것이다. 그동안 미뤄왔던 대청소는 물론 집안 정리도 하고, 봄 분위기를 입혀보는 것을 어떨까. 그렇다고 요즘 같은 불경기에 집안 인테리어를 모두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센스 있는 사람이라면 테이블보와 커튼, 소파 위의 쿠션 하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집안가득 싱그러운 봄 내음을 연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봄맞이 새 단장을 위한 다양한 팁을 소개한다.


꽃·그릇·페인트 등 활용하면 봄내음‘물씬’


화사한 테이블 웨어로 봄기운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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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하나에도 봄의 기운을 입혀보자. 일상에 사용하는 보울과 접시, 물병에도 파스텔 컬러를 입히면 음식을 먹으면서도 화사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원색이 담긴 공간에서는 활력을 얻을 뿐 아니라 몸과 마음도 편해진다.


식탁이나 테이블 위 화사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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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와 바이올렛과 푸른 잎이 어우러진 화분은 집안 가득 싱그러운 봄 분위기를 불어 일으키기 충분하다. 식탁 위에 올려놓으면 음식의 맛까지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또한 테이블 위에 하나만 올려놓아도 싱그러운 봄의 정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페인트칠로 연출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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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된 캐비닛이나 의자가 있다면 간단한 페인트 칠로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단색으로 칠한 캐비닛이 밋밋하다면 숨겨둔 미술 실력을 발휘해보자. 알록달록 한 꽃과 나비는 상큼한 봄을 집안 가득 불어다 줄 것이다.


화사한 컬러의 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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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칠을 새로 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면 파스텔 컬러도 도전해 볼 만하다. 노란색과 분홍색, 하늘색 등을 조화롭게 매치시켜 집안 가득 생동감을 더 해볼까. 현관은 물론 자녀들 방에도 알록달록 컬러파워를 입혀보자.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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