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체성사로 뜨거움 회복”

2009-01-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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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창락 신부 초청‘성체신심 세미나’
27일~내달 2일 성아그네스성당서


가톨릭 신앙의 핵심인 성체성사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타성에서 벗어나 하느님에 대한 첫 사랑의 뜨거움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체신심 세미나’가 27일(화)~2월2일(월) LA 성아그네스 성당(1451 Dana St.)에서 열린다.

강사는 대구교구 산격본당의 채창락 신부. 성체성사의 본질, 우리나라 신앙 선조들과 성체성사, 성체성사의 은총과 이를 대하는 자세 등을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주최측은 이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들이 미사에 참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습관적으로 성체를 모시는 일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하고 나면 성체에 대한 공경심이 높아지고 평일미사에도 자주 참석하게 되는 등 더욱 성숙한 신앙을 갖게 된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채 신부가 인도하는 성체성사 세미나에 참석해 본 가톨릭 신자들은 “성체로 오신 주님의 현존을 체험하고 신앙생활에 새로운 변화를 경험했다” “성체조배를 더 많이 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세미나를 준비 중인 한 관계자는 “참석 신자들의 편의를 위해 일정을 단기간에 마치도록 잡았다”며 “화요일에 개강해 금요일까지 매일 강의와 소그룹 대화를 하고 토요일에는 그룹 봉사자와의 면담, 주일에는 봉헌미사, 월요일에는 체험 발표를 한 뒤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323)896-7525, (323)731-4433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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