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세대 지도자학교 열린다

2009-01-16 (금) 12:00:00
크게 작게

▶ GLDI 6월 뱅가드대학서 개최

각자의 전문 분야서
그리스도의 대사로 활동
영향력 있는 리더 양성


한인 크리스천 젊은이들을 세상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차세대 지도자로 훈련시키기 위한 40일간의 특별 훈련이 오는 여름 오렌지카운티에서 실시된다.

JAMA(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 대표 김춘근 교수(칼스테이트 몬테레이베이)는 14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3회 세계지도자개발학교(Global Leadership Development Institute)를 6월20일~7월31일 코스타메사의 뱅가드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김 대표는 “목회자가 아니라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살 수 있는, 성령 충만하고 실력 있는 리더를 키워내는 것이 GLDI의 목표”라며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지냈던 시간이자 예수님이 광야에서 사역을 준비했던 시간인 40일 동안 젊은이들에게 확실한 비전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참가자들은 개인적 변화를 경험하고 성경적 진리와 세계관을 발견하며 예수님 같이 섬기는 리더가 될 뿐 아니라 세계를 품는 크리스천으로 준비된다”며 “관계, 시간, 금전 등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는 구체적인 방법과 자신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고 소개했다.

평생 갈 비전 프렌드도 만날 수 있는 GLDI에는 대학 2학년~25세의 한국계 시민권자, 영주권자, 유학생 등이 참가할 수 있다. 단, 거듭난 크리스천으로 영어 구사 및 독해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지원자들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입학 허가를 받게 되는데,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2,000달러(등록비는 40일간의 숙식 포함 3,600달러)를 제공한다.

강사진은 ‘소명’의 저자 오스 기니스,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는 법’의 저자 리처드 블래커비 등 주류사회 유명 인사들과 2세 한인 목회자 및 교수들(신학대와 일반대)로 구성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그동안 이 과정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하나님을 위해 성공하겠다는 소원, 인생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갖게 됐다” “예수님의 진리를 배웠고 내 눈을 넓혀 커뮤니티를 보게 되었다” “내 인생 최고의 깨달음과 도전을 받았다” 는 등의 간증을 쏟아냈다.

1차 등록 마감은 오는 31일.

문의 (323)933-4055, www.jamaGLDI.org

<김장섭 기자>

HSPACE=5
김춘근 JAMA 대표가 14일 기자회견에서 올 여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지도자개발학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