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종수 교협회장 ‘섬김의 첫발’

2009-01-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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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취임예배... 재난 현장에서 봉사활동

한종수 교협회장 ‘섬김의 첫발’

11일 이취임 예배에서 남가주 교협 제 39대 임원진이 내실 있는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앞줄 왼쪽 3번째가 지용덕 수석부회장, 4번째가 한종수 회장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단 이취임 감사예배가 11일 얼바인침례교회(담임목사 한종수)에서 열렸다.

임원, 하객, 교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용덕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지난해 11월 당선된 한종수 제39대 교협 회장은 신승훈 전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넘겨받고 교회와 크리스천들을 세우고 사회를 섬기는 사역을 위한 힘찬 출발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 행사에서는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강석희 어바인 시장, 김재수 LA 총영사, 석태운 남가주 한인목사회장 등이 축사를 했으며, 한국 기독교총연합회의 엄신형 회장도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종수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에게 중책을 맡겨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동역자 목사님들에게 감사한다”며 “무엇보다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이웃들의 아픔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한인 교회의 1.5세와 2세들이 미국의 영적 리더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또 올해 펼칠 주요 사업으로 교협 웹사이트 제작, 교회분쟁조정위원회 구성, 영적 대각성 등을 꼽았다.

이날 발표된 제39대 교협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한종수 목사 ▲수석부회장: 지용덕 목사 ▲부회장: 강일용, 김재연, 김지성, 민종기,박세헌, 변영익, 양수철, 엄규서, 원영호, 유진소, 이성우, 이성현, 진유철, 최철호, 한충호 목사, 박영준, 양회직 장로 ▲총무: 최천식 목사 ▲부총무: 김수철, 김은목, 심진구 목사 ▲협동총무: 백경환, 김성대, 나민주, 정우성, 백지영 목사, 지역교협 총무단 ▲서기: 지윤성 목사 ▲부서기: 정요한 목사 ▲회계: 이재옥 목사 ▲부회계: 안국연 목사 ▲이사장: 최문환 장로.

<글, 사진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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