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라질 가톨릭 사제 5년동안 6천명 급증

2008-12-09 (화)
크게 작게
브라질의 가톨릭 사제 수가 지난 5년 사이 6,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세계 최대의 가톨릭 국가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7일 브라질 가톨릭주교협의회(CNBB)에 따르면 브라질 내 사제 수는 지난 2004년 1만2,000명에서 올해 1만8,000명으로 늘었다.

CNBB 사제위원회의 헤지날도 리마 신부는 “흔히 가톨릭 교회가 신자 수 감소로 점점 쇠락하고 있다는 지적과는 달리 신앙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브라질 내 가톨릭 교회는 신자들로 가득하며 신앙의 정도도 과거보다 더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에는 모두 9,730개의 교구가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