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허구의 6.15와 10.4 기념행사

2008-10-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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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구(목사/탈북난민보호 미주협회장)

북한은 8월 25일 북 핵 불능화 조치 중단 선언을 했다. 이 날은 6자회담 5주년 되는 하루 전날이요, 중국 후진타오 국가 주석이 한국을 방문한 날이었다.

9월 24일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사무차장이 이사회 브리핑에서 “북한 당국이 영변에 체류중인 IAE 검증 팀에게 일주일 정도 후에 재처리 시설에 핵물질을 투입하겠다고 통보했으며 북한에 있던 IAEA 검증팀이 북한의 요구에 따라 이날 영변 핵시설에서 봉인과 카메라 장비 제거를 완료했고, IAEA 검증팀은 앞으로 재처리 시설에 대해 더 이상 접근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는 6자회담 1단계-영변 핵시설의 가동 중단 및 폐쇄, 2단계-중요 부품을 뽑아내 상당기간 가동 불가능의 상태로 만듬, 3단계-핵물질과 핵무기를 폐기하는 단계적 해결방안을 6자회담에서 합의해 놓고 2단계에서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해제에서 삭제해 주지 않음을 핑계로 일방적
으로 백지화 무효화 시켰다.


1년6개월간 5개국으로부터 많은 원조 지원만 받아먹고 중단시켰다.
MH는 열린우리당과 합작하여 1,500여개의 좌편향법을 만들어 DJ 보다 3배 많은 자금을 김정일에게 준 것이 국감에서 드러났다. 북한은 DJ, MH에게 받은 돈, 중국과 러시아에서 지원받은 돈으로 핵무기를 만들어 놓고 남한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데 DJ는 8년째 6.15사업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노벨상 탄 자들을 초청해 가면서 펼치고 있고, MH는 질세라 10.4 1주년 기념행사를 서울에서 또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한다.평화를 사랑하는 자들, 북한 주민을 노예에서 해방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투쟁하는 자들, 영광
된 통일조국을 쟁취하고자 하는 애국자들은 모두 김정일 중병설에 실낱같은 희망을 두고 새로운 정변, 사변이 그 땅에 일어나 정권이 궤멸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그런데 MH는 2007년 10월 2일 북한을 방문하여 하는 말 “남북한간에 평화가 잘 되고, 경제도 잘 되려면 빠뜨릴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셔야 하고 김영남 상임위원장도 건강해야 합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영남 위원장 두 분의 건강을 위하여 건배”를 했다. 정신빠진 사고, 언어, 행동을 한국의 대통령이 했다는 것이다.한나라당이 당선되면 전쟁 난다고 국민을 기만한 DJ나 한나라당이 당선되면 끔찍하다고 말한 MH같은 자들이 다시는 한국의 지도자가 되지 못하게 하는 것 또한 국민의 막중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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