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 대통령의 결단력

2008-09-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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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일(스미스타운)

1961년 우리나라 총 국민소득(GNP)는 단돈 78달러였는데 북한은 GNP 1,000달러를 올리고 있었다. 그 때 북한은 남한에 간첩이나 보내고 게릴라를 보내어 어린아기까지 죽여 우리를 공포 속에서 살게 유도하였지 보리쌀, 밀가루 한 주먹이라도 나누어 주었는가?

지금 한국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양식을 그들에게 보내주고 있다. 그런데도 저들은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가? “더 내놓아라” “달러를 가져오라”고 생트집이나 하고 금강산 관광 온 힘없는 남한 여성을 총살하는 짓을 해 놓고도 계속 잘했다고 우긴다. 1964년 우리는 ‘잘 살아보세’ 구호 하나로 너무나 살기가 어려워서 월남에 파병까지 하며 달러를 벌어와서 공장을 짓고 고속도로를 건설했다. 또 서독에 광부와 간호사들을 보내 그들의 월급을 담보로 차관을 얻어서 5개년 경제개발 사업을 성공시켰다.
그 당시 파월장병, 서독 광부, 간호사들이 울 때 지금 전교조, 386세대들은 과연 눈물 한 번 흘려 보았는가? 그 무뚝뚝한 박정희 대통령은 통곡을 했고 저들이 고맙고 불쌍해서 저들의 손을 잡고 눈물 흘렸던 모습을 여러분은 기억하고 있는가? 이 때 야당 대표들은 학생들을 포섭해서 무슨 짓을 하였는가?


지금 미국에서 제 2의 기적을 만든 서독 광부, 간호사 출신들은 말 없이 미국 곳곳에서 성공신화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들은 한 마디 자랑도 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너무 힘이 들고 지쳐서 한숨을 쉴만한 여력조차 없기 때문이다.60년대에는 지게꾼이 돈벌이가 좋은 날은 가장 쌌던 꽁치나 소금에 절인 고등어 한 마리로 온 식구가 꽁보리밥에 나누어 먹던 시절, 쇠고기 국물은 부잣집 생일에나 먹던 별식이었다.

그런데 조상 덕(?)에 좀 잘 살게 되었다고 쇠고기 좀 먹더니 미친 소가 다 되었는지 자나깨나 촛불데모에다 경찰까지도 쫓아가 옷을 벗기고 린치를 하는 국민은 세계에서 아마 한국밖에 없을 것이다. 또 정부에다 시비거는 것을 애국인양 허세를 피우는 흉칙한 사람들의 모습, 새 대통령은 최
소한 이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결단력과 추진력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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