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주당과 민노당은 서민을 위한 정당인가?

2008-09-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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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정순(뉴욕장로교회 장로)

요즈음 한국 TV를 보고 있노라면 때로는 서글픈 마음이 든다. 몇달 동안 문을 열지 못하고 잠자던 국회가 여야 합의로 원 구성을 마쳤다기에 기대를 걸고 지켜봤더니 이번에는 의사일정 문제로 결렬되어 개점 휴업상태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국민의 혈세로 거두어들인 세비를 일도 않고 받아먹을 생각인가? 휴회 상태에서는 마땅히 세비를 받지 말아야 한다.민노당과 민주당은 입만 벌리면 여당을 반대하는 비난공세만을 일삼고 있으니 도대체 어찌된 자들인가? 사기꾼을 먼 이국땅, 미국에서까지 불러들여 이명박 죽이기에 여념이 없더니 끝내 현명한 국민들은 다수가 이명박 정부에게 손을 들어주어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밀어내고 당선시켜 주었다. 열린우리당의 최고 지도자였던 정동영, 손학규는 정계에서 퇴출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기왕에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아 집권한 이명박 정부이니 만큼 헌법과 법률에 위반하지 않은 이상에는 임기 전에 공연히 헐뜯고 비난하는 일이 없이 서로 협조하여 국민이 평안하게 살 수 있는 정치를 하여 차기 정권에서는 국민의 다수 정당이 또 집권할 수 있도록 좋은 정치풍토를 조성해주기 바란다.

공산주의 종주국인 소련을 위시하여 그들 위성국가들은 이제 독립하여 민주주의 국가가 되지 않았는가. 공산주의는 허구 맹랑하여 지구상에서 그 자취가 사라져가고 있다. 그런데 남한에서는 어째서 진보정당이 그렇게 날뛰고 있는지. 이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정권시대의 유물이 아닌가 싶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북한에 그렇게 막대한 퍼주기식 공물을 상납하고도 무슨 댓가를 얻었는가? 결국 핵개발과 군비증강에 도와준 게 다일 뿐, 그들의 오만과 야욕을 조장한 결과밖에는 아무런 소득이 없지 않은가.

남한의 소위 진보정당 단체들은 역사의 흐름을 깨달아 정신차려 부강하고 국민이 잘 사는 선진 민주국가 건설에 모두 협조하여 민주통일국가를 건설하는데 합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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