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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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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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재정교실’ 전국 클리닉 내달 열려
성경적 재물관·재정 관리법 등 배울 기회

성경적인 재물관과 재정 관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침으로써 세계 여러 나라 기독교인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크라운 재정교실’의 전국 클리닉이 10월9일(목) 정오 ~11일(토) 오후 3시까지 어바인 소재 베델한인교회 비전센터(18700 Harvard Ave.)에서 열린다.

‘US 크라운 코리아’(디렉터 박종석 장로)가 주최하고 베델한인교회가 후원하는 전국 클리닉은 교인들에게 투철한 ‘청지기 의식’을 심어주기 원하는 전국의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매년 60~120명이 참석하고 있다. 강사는 짐 설리반(크라운 미니스트리 서부지역 디렉터)을 비롯, 박종식 장로, 손인식 목사 등이 맡는다.


베델한인교회 크라운 재정교실 팀장 한상섭 장로는 “10명 이내 소그룹 환경에서 돈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부채, 그리스도인의 예산과 소비, 정직, 일, 저축과 투자, 베풀기, 자녀교육, 자족, 관점의 전환 등의 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한 장로는 “참석자들은 이 훈련을 받고 난 후 3년 내에 평균적으로 기도시간 71%, 성경공부 56%, 봉사 64%, 헌금 50%, 저축 1만달러의 증가를 경험하고 부채가 1만달러 감소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며 “십일조를 내는 교인이 늘어나는 등 교회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전국 클리닉 외에 하루 2시간씩 10주간 계속되는 ‘크라운 재정교실 소그룹 웍샵’도 10주 코스로 오는 13일(토) 오전 9시와 14일(일) 오후 1시에 각각 시작된다”며 “이 프로그램은 3~4년 전 한국에도 보급돼 할렐루야 교회, 제자교회 등 10개 이상의 교회에서 열렸다”고 말했다.

‘US 크라운 코리아’(디렉터 박종석 장로)는 지금까지 3,000명의 그리스도인들을 훈련시켰으며, 24명의 강사진을 확보, 8명 이상이 모이면 미국 내 어느 곳이든 가서 현장 클리닉(on-site clinic)도 실시하고 있다.

전국 클리닉 등록비는 200달러(숙박 불필요 때 100달러), 마감은 30일. 희망자는 수표를 Bethel Korean Church 앞으로 끊어 웹사이트(www.crown.org/uskorean)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신청서와 함께 US Crown Korea, P.O. Box 5839, Irvine, CA 92612로 보내면 된다.
문의 (949)720-9821 이원경 부장, crownkorean@yahoo.com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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