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삼위 한인천주교회 예비신자 모집 나서

2008-08-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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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당신을 초대하십니다.”

토랜스 소재 백삼위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박상대·2701 W. 237th St.)가 본격적인 신자배가 운동에 나섰다.

4.4에이커 넓은 대지에 아름다운 성전과 사제관, 넓은 주차장과 축구장, 잘 가꾼 조경 등을 갖춘 이 교회는 사목협의회 임원들이 새로 선임된 것을 계기로 최근 예비신자 모집에 돌입했다.


박상대 신부는 “우리 교회 신자들은 고통스러웠던 과거에 하느님께서 주신 십자가를 믿음과 인내로 열심히 지고 왔을 뿐 아니라 얼마 전 4단계에 걸친 신앙학교와 각종 신심행사를 통해 변화와 거듭남을 경험했다”며 “성탄절에 열릴 예정인 세례식을 앞두고 예비신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회측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의 표어를 내걸고 17일(일) 오전 11시 미사시간에 대대적인 예비자 환영식을 거행하며, 21일(목) 오후 8시부터는 교리공부를 시작한다.

교회 관계자는 “신앙생활을 쉬고 있던 교우와 가톨릭 배우자를 가진 비신자들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의 (310)326-4350, 22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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