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4년 역사 한인기독교합창단 주옥같은 찬양 담은 CD 출반

2008-08-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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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의 역사를 지닌 한인기독교합창단(지휘 이종헌)이 ‘클래식의 향연’(사진) CD를 최근 제작, 판매 중이다.

이 음반은 지난 6월말의 정기 연주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녹음한 것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단원들과 소프라노 문혜원씨, 바리톤 김경태씨, 테너 황호진씨 등이 세련된 화음과 화려한 음성으로 부른 주옥같은 찬양 12곡을 담았다.

‘거룩하시다’ ‘주의 기도’ 등 성가곡, ‘샘물과 같은 보혈은’ 등 찬송가, ‘주님 앞으로 나는 가리’ 등 흑인 영가가 듣는 이들의 귀에 기쁨을 선사한다. 지휘는 이종헌씨, 반주는 홍영례씨가 각각 맡았다. 가격은 10달러.

한인기독합창단은 1984년 창단돼 베토벤의 합창 환상곡, 멘델스존의 천지창조, 넬슨 미사, 헨델 메시아 전곡(영어) 등을 공연하는 의욕적인 활동을 통해 이민 생활의 결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고 있다.
문의 (818)400-7278 나충길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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