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가톨릭 신자 468만명

2008-06-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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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아시아국 5위… 전세계 신자 11억3천만

세례를 받은 가톨릭 교회의 신자가 11억3,075만명으로 세계 인구의 1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천주교 주교회의가 12일 교황청 통계처의 ‘교회 통계 연감 2006년’을 분석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세례를 받은 가톨릭 신자는 전년에 비해 578만4,000명이 늘어나 11억3,075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신자 수가 468만명(2007년 487만명)으로 전 세계 227개국 가운데 48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 한국은 신자수 5위로 필리핀(7,050만명)이 가장 많고 이어 인도(1,840만명), 인도네시아(662만명), 베트남(599만명)의 순이었다. 일본은 53만7,000명.

또 세계적으로는 브라질이 1억5,781만명으로 가장 신자가 많았고 이어 멕시코(9,637만명), 필리핀, 미국(6,753만명), 이탈리아(5,645만명), 프랑스(4,642만명)의 순이었다. 전 세계 사도직 인력은 주교가 4,898명, 신부는 40만7,262명, 종신 부제 3만4,520명, 수사 5만5,107명, 수녀 75만3,400명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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