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목사회, 환자·수감자 위한 성경 기증

2008-02-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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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목사회(회장 김재연 목사)가 교도소, 유치장, 병원 등에 성경을 보급하는 운동을 시작했다.
목사회는 최근 타운내 한 호텔에서 전달식을 갖고 환자, 수감자, 노숙자 등을 위해 사역하는 한인선교단체들에게 서점과 개인이 도네이션한 약 200권의 한영 성경을 기탁했다.
김재연 회장은 작년 가을부터 자신이 담임으로 시무하는 세계비전교회에서 펼쳐온 이 운동을 다른 교회들을 동참시켜 보다 큰 효과를 얻기 위해 목사회 사업으로 채택했으며, 앞으로 교회와 교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고 있다.
김 회장은 “성경이 널리 읽히도록 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서 “앞으로 1만권의 성경을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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